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모티브로 하는 동명의 미국 뮤지컬 'RENT'를 '신시컴퍼니'에서 한국 프로덕션 하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주연배우 오종혁, 배두훈, 아이비, 김지휘 등이 출연했으며 동성애자와 에이즈 환자 등 미국의 신세대(당시 기준)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이 담긴 이야기를 품고 있다. 내가 처음 'RENT' 공연을 보게 된 것은 아마 2006년쯤이었던가? 대학수능시험 종료 후 대학교 순회 견학을 할 때였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이 작품을 공연했고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서 보게 되었다. 그게 내 첫 뮤지컬 감상 경험이었고,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볼 수 있었다. Seasons of love, no day but to day, one song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