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주연의 범죄 드라마. 내용상으로는 꽤나 평이한 느낌의 작품이었지만,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수 나오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했다. 솔직히 말해서 작품성이 뛰어나다거나, 스토리가 짜임새 있지는 않았다. 그냥 평범한 킬링타임용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지만 '진정한 우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작품과 별개로 출연배우들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총체적 난국에 가까워 좋은 평을 내리기는 어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우정 작 중 '용배'와 '병수'는 죽마고우이자 정말 친한 친구로 묘사된다. 근데 실상 '용배'는 '병수'의 돈을 떼먹고 도망간다. 뭐 어릴 적 말했던 꿈을 위해서 라고는 하지만 이 과정에 있어 어떠한 상의나 합의도 없이 독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