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와 교류, 에디슨과 테슬라의 대결을 픽션으로 다루어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이 시대적 배경으로 보자면 음모론으로 치부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미 거대 자본에 잠식되어있어, 변화하지 않는 상태로 실제 유용성과는 별개로 직류가 더 활용되는 상태에서, 교류라는 변화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 비약적 일지 모르지만, 이미 많은 부분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껴안고 있는 듯하다. - 에디슨 다들 '에디슨' 하면 뛰어난 발명가라고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 알게 된 현실은 좀 더 냉혹했다. 개인적으로 발명가보다는 뛰어난 사업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엔 어떻게 알려지고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과거 위인으로 소개되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재조명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