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의 후속작으로, 사피엔스가 인류의 기원과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현재와 미래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을 의미하며 신이 되고자 하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그 한계에 대해 다루면서 현재 그리고 미레에 문제가 될 만하 부분을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가장 무서웠던 부분은 이제는 인간 또한 현재 사육되고 있는 가축들과 다를 바 없게 될 수 있고 인간의 가치는 더욱더 떠어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부분에 격하게 공감하며 자본주의와 고도의 기술이 접목될 미래 사회에서 인간애는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남겼고 아마도.. 이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떠나지 않게 되었다. -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