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 속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묘사해낸 작품이다. 꿈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무의식에 가까운 꿈의 세계가 현실에 많은 영향을 주고 그것에 대한 감정이나 소회를 대금으로 지불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깨고 나면 우리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는 꿈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신비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 세 번째 제자 조금은 쓸데없는 생각일 수 있겠지만 늘 세명의 사람에 대한 선택지가 있다면 대부분 세 번째의 사람만 현명하고 총명하고 가장 뛰어난 듯한 성향을 가지게 되는 듯하다. 삼 세 번이 적용된 건가 사람들의 생각은 다 비슷비슷 하가보다, 아무튼 유능하신 세 번째 제자님이 꿈의 세계를 접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