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아트홀에서 상연된 연극 . 그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는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인자로 밀려나야 했던 '비운의 천재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역사적 고증보다는 2차 창작물로 거의 픽션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한다.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되었건, 비운의 이인자가 된 살리에리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몹시도 신선했고, 전개 자체가 살리에리의 독무대에 가까울 만큼 비중이 큰 편이다. 연극이지만 광림 아트홀 자체가 뮤지컬 공연장 형태를 띠고 있고 또, 극의 주제가 음악가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노래가 자주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고 (살짝 지루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