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스퀘어에서 전시되고 있는 . 색을 활용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구성해 두었다. 다양한 색채를 통해서 작가들만의 독특한 세계로 표현된 느낌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회장 중간중간에 63 빌딩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있어 한층 더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술적 또는 기술적으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아니라, 감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마키바 러시아의 인기 작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물론 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인물이 포함되어있는 사진은 진짜 아름답다고 느껴본 적이 별로 없다. 주 피사체가 되는 인물이 아름다울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