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라고 봐야 하나? 눈을 마주하면 상대의 죽음의 장면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녀와 우연한 사건에 휘말린 정신과 의사가 힘을 합쳐 살인마를 추적하는,, 뭐 그런 내용이다. 일단 전개는 비교적 가볍게 진행되며, 막힘없이 읽히기는 한다. 하지만, 그만큼 다소 뻔한 전개에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다수 있고,, 또 캐릭터가 입체적(?)이지 않아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킬링타임으로는 괜찮게 읽었다 - 죽음을 보는 능력 과연 내가 주인공 케이시?(이름음 잘 기억 못 하는 편..)처럼 대상의 죽는 장소와 시간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다면,, 그걸로 장사를 하지 않을까?.. 어차피 나는 운명론자이고 인간의 '자유의지'는 큰 흐름을 못 벗어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그걸로 사람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