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유도역 퓨쳐스 리빙랩에서 진행되는 전시. 기존 '랜덤 다이버시티'의 후속 전시. AI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루는 실험적인 전시. 전문적인 전시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은 갈리는 듯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감정의 색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신뢰는 또 별개의 이야기겠지만. 아무튼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생각보다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예약은 대체로 차있는 편이었다. 하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전시의 제목인 'After all this time' 은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건넨 질문이었다는 점이다. PRIDE IN ☆☆☆ 내 감정의 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