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홀 블루스퀘어에서 상영한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의 내한공연. 대성당들의 시대, 노트르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대성당들의 시대에서 핍박받는 이방인, 집시, 범죄자들과 성당 측의 대립과 함께 집시들의 아이돌 '에스메랄다' 와의 애정관계에 따른 갈등이 주된 내용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 중 하나이며, 오케스트라보다는 팝을 활용하여 보다 대중적인 느낌을 띄는 경향이 있고, 무용수, 댄서, 그리고 앙상블들을 통해 꽉 찬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어보다 불어 원어에 대해서 호평이 많은 편이며 이는 번역을 하게 되면 음률과 박자를 맞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인 듯도 하다. 노래 자체가 엄청 소름 돋게 뛰어나다기보다는 아름다운 음색과 상황적인 몰입감 그리고 안무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