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감상평 -> 하루키 답다고 할까, 담백하지만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생각나는 대로 편히 작성된 글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루 키니까 눈여겨보게 되는 이야기였다는 느낌. 일상적이고 지극히 자신의 생활이 잘 녹아들어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어떤 부분은 공감하기도, 또 다른 어떤 부분은 나와 다른 것을 느끼면서, 짧게 짧게 다양한 생각들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가볍게 읽기 좋았고, 어떤 부분은 부럽기도 했다. 자신의 자연스러운 일상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은 뿌듯한 일일 것만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안에는 꼭 책을 한편 정도 써내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Q. 만일 남아도는 성욕이 있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가? -> 남아도는 성욕을 쓸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