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작가는 누군지 몰라도 작가의 작품은 한 번쯤 봤을 듯하다. 나 또한 유명인 이름을 잘 못 외우는 편에 속해서 누군지 잘 몰랐었지만, 그의 작품을 보자마자 '아! 이 사람'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흔히 '초현실주의 작가'라고 그를 지칭하기도 한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현실적이면서도 또 그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정말 많은 것을 표현해낸다. 전시관에는 그가 작품을 제작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있는데, 그 부분은 정말인지 감탄스러웠다. 주기적으로 전시를 하기도 하니, 기회가 되면 다들 가보기를 권하고 싶다. *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보통 그의 작품은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그 배경에 덧 대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도구와 장치들로 비현실을 덧 씌운다. 얼핏 들으면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그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