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시 여인에게 빠져들어 신세를 망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액자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관찰자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내용 자체는 단순한 편이라 이해에 어렵지는 않았으나 고유명사나 스치듯 지나가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어려워서 서 몰입을 방해했다. 결국 한 여인을 미치도록 사랑한 한 남자는 그 질투에 눈이 멀어 파국을 맞이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팜므파탈(Femme Fatale)의 어원적 유래를 지니는 여인의 이름이기도 한 '카르멘'은 동명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 팜므파탈(Femme Fatale) 주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며,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옴므파탈과 단어 쌍을 이루고 있다. 미치도록 매혹적인 여성을 뜻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도화살이라고 표현할..